[울림두레돌봄] (기사공유) "당신도 돌봄 전문가입니다, 마포가 증명합니다."

2026-06-22

당신도 돌봄 전문가입니다, 마포가 증명합니다


[마포 사회적경제 기업탐방①] 헌신이 아닌 연대로 서로 돌보는 지역 만드는 '울림두레돌봄사회적협동조합'


초고령사회, 돌봄의 위기 앞에서 던지는 근원적인 질문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은 한국 사회의 가장 큰 숙제 중 하나인 '돌봄'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통합돌봄 정책을 확대하며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의료·복지·주거 서비스를 연결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 마포구에서 활동하는 울림두레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하 울림두레돌봄사협)은 이 숙제 앞에서 조금 다른, 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최전선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이들, 즉 요양보호사나 활동가들의 돌봄은 누가 책임질까요? 
돌봄을 제공하는 사람 역시 돌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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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두레돌봄사회적협동조합의 통합돌봄 서비스 ⓒ 울림두레돌봄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


이 질문은 돌봄의 대상을 넘어 돌봄의 주체와 그 지속가능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사람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와 더불어, 지역사회 안에서 누가 돌봄을 담당하고, 어떻게 서로를 돌볼 수 있을 것인가를 묻는 것입니다. 실제로 돌봄 현장에서 일하는 활동가들 역시 지역사회 안에서 살아가는 주민입니다. 누군가는 청년 1인 가구이고, 누군가는 부모를 돌보는 가족이며, 누군가는 자신의 삶을 꾸려가기 위해 일과 돌봄을 동시에 감당합니다.  


울림두레돌봄사협은 이러한 삶을 지탱하는 힘을 '살림력'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밥을 짓고, 집을 정리하고, 병원에 동행하고, 반려동물을 돌보고, 이웃의 안부를 묻는 일. 우리는 흔히 사소한 일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울림두레돌봄사협은 이 모든 것을 공동체를 지탱하는 무형의 힘이자 관계망의 근간으로 재정의합니다.

울림두레돌봄사회적협동조합은 돌봄을 특정 전문가만의 역할로 보지 않습니다. 누구나 돌봄을 받을 수 있고, 누구나 돌봄을 제공할 수 있으며, 서로를 돌보는 힘을 가진 시민이 많아질수록 지역사회는 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돌봄시민'은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마포돌봄캠퍼스, 돌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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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돌봄캠퍼스 돌봄리스타트 과정 ⓒ 울림두레돌봄사회적협동조합

 

이러한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업이 바로 올해 추진 중인 '마포돌봄캠퍼스'입니다. 울림두레돌봄사회적협동조합은 현재 '에이징 인 커뮤니티(Aging in Community)를 위한 마포돌봄커먼즈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돌봄 관계망을 회복하고, 지역에서 함께 일하는 돌봄활동가를 양성하며,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출처_오마이뉴스)  기사전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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