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의 선생님 두 분께서 상암동 마포 사회적경제 허브 라운지로 출격!

제로웨이스트는 "지향"입니다! 제로웨이스트는 완전한 정답이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제로웨이스트로 향해가는 길에서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가를 고민합니다. 

첫 번째 시간에는 제로웨이스숍은 어떻게 쓰레기를  줄일까? 라는 주제로, 

알맹상점의 판매 사례를 김하은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었습니다. 

Refuse 필요하지 않은 것은 거절하기, 

Reduce 필요하며 거절할 수 없는 것은 줄이기, 

Reuse 소비하면서 거절하거나 줄일 수 없는 것은 재사용하기

Recycle 거절하거나 줄이거나 재사용할 수 없는 것은 재활용하기 

Rot 나머지는 썩히기

무포장 판매의 원칙은, 이러한 제로웨이스트 실천 5R 원칙(by  비 존슨)의 지향과 같습니다. 

사회적경제기업에서 무포장 마켓을 실천하는 것의 환경적 가치를 생각해봅니다. 

전국의 제로웨이스트 연합모임 도모도가 지난 해 제로웨이스트숍 43곳의 리필 판매, 재활용품 수거 실적을 집계한 자료를 보면, 

축구장 5개 너비 이상의 소나무 숲을 조성한 효과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렇듯  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마음들의 '플랫폼' 알맹상점은 

 "한 명의 '제로 웨이스터' 보다 100명의 레스 웨이스터'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 째 시간은 내 물건을 어떻게 제로웨이스트로 판매해볼까? 라는 주제로,

실전 적용 방법의 전략을 박현희 선생님께서 진행해주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실제 서비스나 제품을 판매한 경험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이 참여하여, 

워크지에 꼼꼼히 기록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판매하는 제품 샘플도 챙겨와서, 제품의 특성과 소비자의 반응과 판매 과정에서 고민들도 나누었습니다. 

제로웨이스트를 고려하기 위해서는 제품을 판매하는 전 과정에서 

생각하고 고려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생산자 입장에서는 수고스러운 과정입니다. 

센터 활동가로서 제로웨이스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바쁜 시간 내어, 참석해주신 사회적경제기업 분들과

강의 기획에 맞춰 맞춤 강의를 진행해 준 알맹상점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