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2022년 2월 28일 오후, 사단법인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온라인으로 정기총회를 진행했습니다! 대면총회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래도 화면으로나마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고 서로 인사를 건넬 수 있어서 반갑고 좋았습니다!


일상예술창작센터 최현정 대표님의 깔쌈한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지난 한 해 사업감사로서 다양한 의견 제안 및 아이디어뱅크 역할을 해주신 백의민족 이광훈 대표님, 몇 년째 회계감사로 수고해주고 계신 마포공동체라디오의 송덕호 대표님, 회원사 간 네트워킹 활성화에 힘쓰며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는 구은경 이사장님까지. 문득, 저마다의 손길이 있었기에 각자의 수고와 부침을 넘어 우리라는 이름으로 연대의 자리에서 함께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현재 30개 회원사로 이루어져 있지만, 올해는 조금 더 많은 마포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회원사로 함께하면서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협업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려 합니다. 다가오는 봄에는 관계 기반 비즈니스를 주제로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고요, 마포만의 사회적경제 자조기금도 운영해볼 생각입니다. 무엇 하나 쉬운 일 없겠지만, 함께 걸어가고 서로 나누면 조금 더 힘이 나지 않을까요? 그 길에 동행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글/사진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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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만 의지해왔던 돌봄. 기족에게 의지할 수 없는 현실. 공동체가 사라지고, 가족에게만 의지했던 돌봄은 위기를 맞은지 오래되었습니다. 이십대부터 고령자까지 누구나 돌봄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사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제도와 사회와 지역은 돌봄의 관계로 전환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우리가 지난 3년간 발견한 현장은 경제적 문제만이 아니라 관계의 단절로 인한 사각이었습니다. 이것이 지역사회에 서로 돌볼 수 있는 관계를 만들고, 살필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이유입니다. 서로 다른 기관에 속해있으나, 공동의 목적과 방향을 갖고 함께 일하며 지역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일하는 곳으로서의 지역이 아니라, 나도 같이 살아가는 안전한 지역을 만들고 싶습니다. 혼자, 한 기관이 하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같이 끌어주고, 보태주고, 상의해가며 함께 한다면 각자 꾸었던 그림이 더 구체적으로 진전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지역사회돌봄체계를 만들어가는 공동의 퍼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같이 한 마음으로, 돌봄이 필요한 모든 순간 함께 하겠습니다." 

 

2022년 2월 22일, 돌봄SOS(우리동네나눔반장), 홈케어주치의사업 등 마포돌봄공동생산사업단 이름으로 협업하며 활동해온 마포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함께 모여 '마포돌봄사회적협동조합'을 창립했습니다.

 

1부 순서로 '사회적경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성과공유회'가 진행되었는데요,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주민들이 모여 결성한 '민트협동조합'과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마포구청 복지정책과도 함께 자리해주셨습니다. 지역사회돌봄을 사회적경제의 방식으로, 함께 머리와 손을 맞대고 연대와 협동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의 출발과 여정을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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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포하루 126호에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봄을 준비하는, 
마포 지역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네 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구은경 이사장, 김동혁 대표, 윤하나 대표, 임상희 상무이사가 전하는
2022년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자세 - 마포 사회적경제 활동가 이야기
함께 보시죠!


 

구은경 (사)여성이만드는일과미래 상임이사 / (사)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

"우리가 필요한 일을 꾸준히 하면 된다고 믿어요."

 

Q. 2021년은 어땠나요?

A. 개인적으로는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을 맡은 역사적인(?) 해였어요. 하지만, 코로나19가 2년을 넘기면서 대면 방식의 제약, 보건의료 및 친환경생활재 수요 증가 등 필요서비스의 지형이 달라지면서 회원사들의 살림에 편차가 생겼습니다. 네트워크 차원에서 이러한 변화를 이야기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매우 필요한데, 충분히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2019년에 사단법인으로 법인화하고 처음으로 상근활동가를 두는 운영 구조를 두었다는 점과 회원사가 조금씩 늘어서 2021년 30개가 되었다는 것이 보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Q. 2022년은 어떨까요?

A. 네트워크는 마포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서로 호혜적 사업 지지망이 되도록 지원하는 것에 더 집중하려 합니다. 2022년 총회에서 몇 가지 새로운 사업을 의결했어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자조기금 ‘비상:금’의 출범, 마포지역 <관계기반 서비스> 사업개발 TF 발족, 사회적경제네트워크 현황 진단 지표 운영 등입니다. 모두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지만, 조급해하지 말고 우리가 필요한 일을 꾸준히 하면 된다고 믿어요. 

 


 

김동혁 고령친화무장애주택협동조합 대표 / 마포돌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두 손 맞잡고, 함께 하겠습니다."

Q. 2021년은 어땠나요?
A. 일시재가, 주거편의, 식사, 동행 등 각각의 돌봄이 있지만, 어르신 입장에서 볼 때 '한 번 이야기 하면 다 알아서 해주는 돌봄(서비스)은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포에서 사회적경제 조직을 기반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어온 우리들(돌봄SOS, 홈케어주치의 사업 등을 함께 진행해 온 마포돌봄공동생산사업단)이 만들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결심이 생기더군요.

 

Q. 2022년은 어떨까요?

A. 2022년 2월 22일, 마포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 창립총회를 열고 한 걸음 내딛었습니다. (창립멤버 : 고령친화무장애주택협동조합, 울림두레돌봄사회적협동조합, (주)백의민족, 함께하는행복한돌봄, (주)트립티) 우리는 많은 분들의 손을 맞잡기에, 우리 각자가 가진 두 손이 부족하여 '마포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한 마음으로 많은 손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우리는 이 길이, "가치 있는 시대적 소명"을 실천하는 우리의 비전이라 생각합니다. 머리로 손을 맞잡는 것이 아니라, '병원에 함께 가는 손, 밥과 반찬, 빗자루가 들린 손, 벌레잡고, 약치고, 빨래하는 손, 물이 나오고 전기가 들어오게 하는 손'으로 말입니다. 두 손! 맞잡고! 함께 하겠습니다. 

 


 

윤하나 공기핸디크래프트 대표 / 한국공정무역협의회 공동대표
"화합을 통한 성장이 간절한 시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Q. 2021년은 어땠나요?
A. 장기화된 팬데믹으로 GONGGI에게도, 여러 공정무역 생산자에게도 쉽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새로운 공정무역 우드화분 라인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사회적가치 컨텐츠 기획 프로젝트들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찾았습니다. 신규 에센셜오일 제품군의 런칭을 위해 분주하게 준비해 온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Q. 2022년은 어떨까요?

A. 첫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는 GONGGI와 더불어, 한국공정무역협의회의 공동대표로도 활동하게 되어 기대가 됩니다. 화합을 통한 성장이 간절한 시대에, 그간 이어져온 여러 분들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공정무역기업가로서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컨텐츠기획자로서 조금 더 유쾌하고 긍정적인 컨텐츠를 통해 지역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공정무역운동에 함께 하고자 합니다.

 


 

임상희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상무이사 / 마포형 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케어회의 위원장
"새로운 10년을 만들어 가기 위한 출발선에 서 있는 기분이에요. 달려야죠!"

Q. 2021년은 어땠나요?
A. 저의 2021년은 마포의료사협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집중적으로 이사회와 직원들과 함께 논의한 시간이었어요. 마포의료사협다운 돌봄을 위해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어떤 사업 전략으로 풀어내고, 어떤 조직 문화로 드러낼 것인지 고민하면서 10년간의 사무국장 역할을 종료했어요.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분별있고 윤리적으로 경영할 책임을 지는 상무이사 역할이 지금 우리 조합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승진을 요청했습니다.

 

Q. 2022년은 어떨까요?

A. 올해는 마포의료사협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에요.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이 동네에서 안심하고 나이드는 공동체를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야죠. 예방과 생활관리를 중심으로 만성질환 관리 체계를 만들고, 방문진료를 중심으로 지역통합돌봄 활동을 최우선으로 하려고요. 마포형 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인 지역케어회의 위원장도 어쩌다보니 올해 맡게 되었는데요. 2022년은 새로운 10년을 만들어 가기 위한 출발선에 서 있는 기분이에요. 달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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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케어주치의가 전하는 코로나 시대의 돌봄, 우리 지역 만의 돌봄, 기억에 남는 돌봄 순간은 무엇일까요?

 

 

돌봄이란, "함께 서있는 것",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 "최고의 친구가 되어주는 것" 입니다. 

 

관련글 보기 > 주거취약주택 홈케어 주치의 사업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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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겨울, 민트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주)모미코가 식물을 사랑하는 70대 이상 어르신들을 만났습니다. 

이웃을 만나 반가웠다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코로나로 집콕하며 지내던 중 이렇게 불러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코로나를 이기는 방법으로 정말 슬기롭다고 생각해요. 특히 많은분들이 오셔서 진행해 주시고 촬영도 해주셔서 주인공이 되는 기분이었어요.” (임대아파트 거주, 1인 가구, 여성 노인)

“아름다운 센터피스 수업은 평소 접하기 쉽지 않고 금액이 높아 선뜻 하기 힘들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꽃꽂이를 할 수 있어 좋았다. 초모양의 조명을 켜고 집안을 꾸며보았을 때 연말 분위기가 나고 다소 쓸쓸했던 2021년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딸에게 자랑도 하고 참 즐거웠다.” (임대아파트 거주, 1인 가구, 여성 노인)

“분갈이를 해보고 초를 꽂고, 크리스마스 소원도 쓰고 특별한 경험이 되었어요. 자녀들에게 사진찍어 보여주니 걱정했는데 잘 지내고 계신다며 안심을 하더라구요” (임대 아파트 거주, 아들 2인가구, 여성 노인)

“나이가 드니 하루가 다르고 혼자 살다보니 냄새도 나는 것 같고 사람을 접촉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복지관도 코로나로 문을 닫고 불러주는 곳이 없는데 오랜만에 왕래가 있어 좋았다.” (임대 아파트 거주, 93세, 1인가구, 남성 노인, 자전거 타는게 취미)

“부끄러움이 많고 만나도 금방 얼굴을 잊어버려 한 동에 살아도 알고 지내는 이웃이 거의 없었고 행사에도 처음 참여해 본 것이었는데 참 좋았고 알고 지내는 이웃도 늘었다.” (임대 아파트 거주, 80세, 여성노인)

“늙은이를 누가 불러줘요. 몇 년째 아들이 아파서 돌봐주고 있다보니 힐링의 시간이 되었음, 집이 볕이 잘 안들어서 꽃피는 거는 금방 죽어 속상하다. 그늘에서 잘 크는 식물로 해주세요.” (임대아파트 거주, 79세, 여성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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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제철 밥상을 선물하세요!

 

문턱없는밥집(사회적협동조합 문턱없는세상)이 준비한 친환경 집밥 밀키트만으로 

나를 위한 건강한 한 끼 식탁이 완성됩니다. 

 

코로나19로 배달음식을 자주 먹는데, 쌓여가는 일회용기에 마음이 불편하셨나요? 

집밥은 먹고 싶은데 장보기부터 재료손질, 직접 요리를 하자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요? 

 

그렇다면, 친환경 집밥 밀키트를 이용해보세요. 

우선, 제철 음식을 가장 맛있고 손쉽게 드실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레시피를 보고 내 입맛에 맞게 즐겁게 요리해 드세요.

문앞으로 배송하고, 사용한 그릇은 물로 헹궈 내놓으면 찾아가요. 

 

 

 

 

문턱없는밥집이 마련한 친환경 집밥 밀키트"바로조리 영양꾸러미"가  

2022년 봄, 여러분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정기 구독서비스를 신청하세요!

(* 2월 중 신청페이지 별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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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2021 마포 사회적경제 추석 선물 기획전'을 준비했습니다.
마포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및 희망키움샵 입점기업의 제품을 둘러보세요!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 고마운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가치가 담긴 사회적경제 제품으로 선물하시길 바랍니다^^

'2021 마포 사회적경제 추석 선물 기획전' 보러가기!

👉http://mapo.wix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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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을 기반으로 주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수리 사업단'이 올해는 여성 1인가구 안심 집수리 서비스 공급을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했습니다. 지역의 여성 분들께서 집수리 입문 과정 수료와 사업단 활동(현장실습)을 통해 새로운 일거리를 찾고, 지역관리기업으로 성장해 여성 1인가구 등 수요자를 대상으로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통계청에 의하면, 서울시의 1인 가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청년을 비롯해 중장년층 1인 가구 또한 증가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해요(참고). 특히 마포구는 여성 1인 가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참고) 주택 소수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7월 20일에 진행된 <여성 집수리 사업단>의 첫 번째 교육은 거리두기 4단계로 아쉽게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간단한 타일트레이 만들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금 특별한 점이 있다면 주민기술학교에 참여한 동기를 함께 나누면서 공통적인 생각을 알 수 있었는데요. 대부분의 참여자분들은 ‘여성으로서 내가 경험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역량을 쌓고, 집수리 서비스가 꼭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공유해주셨어요 

 

 

우리 집 도어락이 고장났는데 어쩌지?
배관 공사를 하려면 어디에 연락해야 하지?
혼자 있을 때 수리기사님 불러도 될까?

이런 고민을 하는 1인 가구 여성, 또는 지역주민에게 신뢰 받고, 꼭 필요한 주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오는 9월까지 교육과 현장실습이 이어집니다. 

 

 

집수리가 필요할 때 꼭 찾는, 마포구의 든든한 ‘동네 언니’들이 성장하는 모습,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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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 금요일, 마포 도시권 포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마포가 필요해'가 모두의놀이터 2층 커뮤니티라운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모두의놀이터는 마포의 시민자산화 프로젝트를 통해 매입한 건물로, 해빗투게더협동조합, 우리동네나무그늘협동조합, 삼십육쩜육도씨의료생활협동조합,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보탠 덕에 성산동에 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의미있는 공간에서, '마포'라는 지역에는 현재 어떤 이슈가 있고, 시민들의 생활권과 도시 개발계획이 공존되기 위해 우리는 향후 어떤 과제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시권 포럼이 열린 것인데요!

 

마포 도시권 포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마포가 필요해' 웹자보

 

"지역 주민과 지역 '산업'이 공생하는 거버넌스가 가능할까?"(조현익 스튜디오 하프-보틀 디자이너), "마포에 있지만 마포에 없는 당인리 문화발전소"(정문식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 "성미산, 지금 이런 상태예요!"(홍정희 사람과마을 운영위원장, "도시권 실현에서 모놀이 가지는 의미"(박영민 해빗투게더협동조합 상무이사) 이렇게 네 개의 발제가 진행되었고, 사회는 구은경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정문식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발제1. "지역 주민과 지역 '산업'이 공생하는 거버넌스가 가능할까?" - 조현익 스튜디오 하프-보틀 디자이너

"마포구민들이 살아가고 있는 지역이 '관광특구'로 지정되려는 움직임이 있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객 유치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 설치를 위해 국가 보조금 등이 사용될 것이다. 호텔/카지노 등의 관광업 시설 등이다. 2020년 8월에 관광특구 재추진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되었으나, 지역 주민과 지역 산업이 공생하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더 많이 공론화 되고 민관이 함께 조율하는 자리 마련이 필요하다."

 

발제2. "마포에 있지만 마포에 없는 당인리 문화발전소"- 정문식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

"처음 당인리 문화발전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것은 2013년인데, 만으로 8년이나 지났지만 실체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중부발전, 마포구청, 서울시 등이 연결되어 있는 복잡한 구조로, 발전소 지화하를 추진하고 2012년도에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조성' 협약이 체결 되었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운영 기본방향에 대한 재설정과 핵심가치 재설정이 필요하다. 마포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예술적 창의성과 시민적 창의성이 결합되어야 할 것이다."

 

발제3. "성미산, 지금 이런 상태예요!" - 홍정희 사람과마을 운영위원장

"관에서 성산근린공원 재정비사업 및 성미산 복합커뮤니티센터(노인정, 생태학습관, 공중화장실) 건립 등을 추진하고자 했다. 성미산은 산(山)과 공원의 개념이 혼재되어 있는데, 성미산에는 생태적 가치가 있다. 2020년, 56억의 예산을 받아 성미산을 공사하겠다면서 성미산 곳곳의 작은 나무 등을 베는 등 생태적 가치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하고 싶었으나 관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아쉽다. 제대로 된 협의체를 구성하여 협의체를 통한 의견 수렴 및 추진을 희망한다."

 

발제4. "도시권 실현에서 모놀이 가지는 의미" - 박영민 해빗투게더협동조합 상무이사

"도시권이란 도시에 대한 권리를 의미한다. 누구나 적절한 공간에서 주거하고 생활할 권리가 있으며, 생태적/사회적/경제적 지속가능성과 함께 가야 하는 것이다. 공간이 곧 커뮤니티-관계망 형성의 확장이자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사회 혁신과 전환의 실험을 위해 공간이 필요하다. 또한 동네 단위 혁신/전환을 통해 이종 융합 및 통합 규모화 전략을 생각해볼 수 있겠다. 다양성에 대한 인정과 존중을 통해 하고 싶은 것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진정한 ‘생활 문화 기지’이자 ‘가치 확산의 거점’ 역할을 시민자산화 공간인 ‘모두의놀이터’가 실현해나가길 바란다. 이를 통해 마포 지역에 더욱 다양한 공간이 생겨나는 파생 효과도 기대한다." 

 

사회. 구은경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

"마포 지역 안에 논의 되고 있는 공간 관련 이슈가 관의 주도로만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 및 공간이 주는 힘에 대한 이야기라 생각된다. 지속적인 공론화 및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간담회, 공청회 자리가 마련된다면 지역주민이 더욱 만족할 공간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본다."

 

마포 사람들

"해달, 질문 좀 해봐요." 

(해달은 저의 또 다른 이름, 별칭입니다.) 

 

질문 좀 해보라는 동료의 말에, 잠깐 망설이다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땅값이 많이 오르고, 젠트리피케이션이 심화되는데도 불구하고 마포에 살고자 하는 이유, 혹은 활동하고자 하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네 분께서 한 문장으로 답해주신다면요?"


"마음에 드는 문화가 있고 공유할 수 있는 여러 사람들과 재미있는 일을 해볼 수 있는 것, 마을에서 형성된 사회적 관계망을 통해 어떤 가치와 지향점을 갖고 살아갈지 끊임없이 묻게 하는 것,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결코 방관하지만은 않을 인심이 있는 것, 여기 이곳에 다양한 존재들이 있고 계속해서 그런 다양성이 존중되어 온 것."


발제자 네 사람의 한 문장들을 나열해보니, 마포라는 지역에 대한 그들의 애정과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이들의 연대로부터, 앞으로 그려갈 마포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도시권 포럼은 한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에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 )

 

 

글, 사진.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전예진 매니저

 

마포 도시권 포럼 다시보기 링크
👉 https://youtu.be/NuL1n1K5H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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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내 공동체경제 네트워크인 "모아"를 아시나요?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스토리 발굴을 위해

마포공동체경제 모아의 이야기를 세번에 걸쳐 소개할 예정입니다. 그 마지막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미래의 조력자 공동체은행의

창립멤버가 되어주세요.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한국의 4대은행은 지난해 총 11조27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한다. 내역을 살펴보니 이자수익 비율이 63~85%에 달하고, 수수료 수익도 상당하다. 작년 한해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은 커졌지만 아직까지 4대은행은 역대수익을 갈아치우고 있다. 중소자영업자, 프리랜서 할 것없이 코로나19위험이 수입의 하락으로 이어져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데, 은행의 이런 역대급실적은 웬지 낯설다. 정말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돈이 돌아가고 있지 않아서 일까. 정말 돈이 필요해서 은행에 가면 뭐에 걸리고 뭐가 문제가 되어 못빌리는 사람이 많은데, 저런 대출이자는 어떻게 나오는것이며, 또 내가 낸 대출이자는 이렇게나 많은데 라는 생각에 미치면 억울하기 까지하다.

각박한세상에서 부동산투기, 주식투자는 이제 상식이 되어버렸다. 무한경쟁의 자본주의경제는 이렇게 투기의 유행을 바꾸지만, 가난한 사람은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의 어려운 돈문제는 해결되기는 커녕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자본주의 금융시스템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은 미래예측성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상황에서 지금 어떤 금융시장이 코로나19 이후 발생할 모든 리스크를 제대로 계산할 수 있을까.. 금융시장의 논리로 이 사태를 예측할 수 없게 된 것은 사실이다. 이 모든 것을 떠나 하나 확실한 것은 이자 중심의 돈있는 사람들에게만 도움되는 금융대신, 이제 새로운 금융, 대안을 찾아야 하는 필요성은 더할 나위 없이 커졌다는 것이다.

새로운 금융이라, 너무 추상적인데, 이런 생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자가 없는 제도를 만들 수 있을까? 혹은 내가 내는 이자를 우리가 결정하고 우리를 위해 쓸 쑤 있을까? 돈을 모으고 빌리는 행위가 몰래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나와 공동체를 위한 것이 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게 어떻게 가능해 라고 생각할것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아래의 세가지 질문에 답해보자. 그리고 같이 생각해보자.

Q1. 내 주위에 (나는), 예금을 예치할 수 있는 신용조합 같은 공동체 기반(상업은행을 말고)의 단체,기관이 있는가? Q2. 내가 돈을 맡기는 상업은행을 공동체, 기관으로 옮길 수 있는가? 있다면 어디에 어떻게 할것인가? 어떤 의견을 낼것인가? 없다면 문제는 무엇이고,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있는가?.

Q3.나와 공동체 내에 어떤 사회, 경제, 지역적 문제가 있는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금융이나, 금융계획이 있는가?

위 대답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 할 것이다. 대답을 해도 아주 적은 금액을 공동체 금융 단체에 넣고 있을 것이다. 필자는 활동가협동조합 ‘동행', 성미산마을의 대동계, 마포공동체경제모아 벌꿀펀딩 3곳을 이용하는 회원이다. 이 곳을 이용하며 큰 도움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필자와 같은 사람은 아주 극소수의 사례일텐데, 그 결과가 괜찮다고 생각해 하나의 예를 공유하고자 한다.

모아에서 2020년 진행한 벌꿀펀딩을 잠시 소개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게와 개인의 문제를 협동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단체들이 모였다. 꽤 많은 14개단체가 모여 관계에 기반해 무이자로 돈을 모아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자고 결정했다. 개인에게는 공동체화폐 모아로 빌려주고 또 가게에는 현금으로 빌려주기로 했다. 한달만에 2500여만이 넘게 모였다. 개인 19명에 빌려준 50만모아는 작지만 개인의 돈문제에 힘이 되고 가게에 빌려준 200만원씩의 1400만원은 어려운 고비를 넘는 위로와 실질적인 힘이 되었다. 신뢰로 형성된 관계가 위기의 순간 빛을 발하고 또 이 과정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었다. 돈을 쓴 사람은 모아를 통해 돈을 사용하며 공동체가게에 힘을 주었다. 지난 8개월동안 이런 과정은 사이트틀 통해 공유되고 업데이트되고, 점검되었다. 우리의 노력이 이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2021년 4월말, 모아는 가칭 마포 공동체은행을 출범하려 한다. 100명의 돈을 모으는 사람을 모아 스스로 제도를 만들고, 이자중심의 은행이 아니라 미래의 조력자로서의 은행을 만든다. 은행을 만들어 개인의 돈의 문제, 고이자의 문제, 사회적인 문제의 해결,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려한다.. 돈을 모으고 사용하는 과정을 통해 무미건조한 이자보다 과정에서 서로를 돕는 공동체를 꿈꾼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할까?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그것은 이미 존재하고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관계와 신뢰에 기반한 운영일 것이다. 협동과 공동체의 도시 마포여서 가능한 것일것이고, 지난 벌꿀펀딩을 통해 작게나마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런 마포 공동체은행의 창립멤버로 마포의 많은 주민과 공동체가 함께 해주길 제안해본다. 미래에 힘이 되는 우리의 저수지에서 행복한 미래를 같이 이야기하고 만들어 가는 공동체은행을 꿈꿔본다.

 

 

윤성일 (사)마포공동체경제 모아 이사장

 

 

 

<마포공동체은행을 소개합니다. 약정자 신청 사이트>

 

 

(사)마포공동체경제모아

내 삶과 마포의 공동체를 풍요롭게 할 공동의 저수지 마포공동체은행! 우리를 위한 호혜적 은행의 창립회원으로서 은행의 규정을 스스로 만듭니다. [부담 ZERO] 100% 전액 예치 및 모아 대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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