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2022년 2월 28일 오후, 사단법인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온라인으로 정기총회를 진행했습니다! 대면총회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래도 화면으로나마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고 서로 인사를 건넬 수 있어서 반갑고 좋았습니다!


일상예술창작센터 최현정 대표님의 깔쌈한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지난 한 해 사업감사로서 다양한 의견 제안 및 아이디어뱅크 역할을 해주신 백의민족 이광훈 대표님, 몇 년째 회계감사로 수고해주고 계신 마포공동체라디오의 송덕호 대표님, 회원사 간 네트워킹 활성화에 힘쓰며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는 구은경 이사장님까지. 문득, 저마다의 손길이 있었기에 각자의 수고와 부침을 넘어 우리라는 이름으로 연대의 자리에서 함께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현재 30개 회원사로 이루어져 있지만, 올해는 조금 더 많은 마포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회원사로 함께하면서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협업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려 합니다. 다가오는 봄에는 관계 기반 비즈니스를 주제로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고요, 마포만의 사회적경제 자조기금도 운영해볼 생각입니다. 무엇 하나 쉬운 일 없겠지만, 함께 걸어가고 서로 나누면 조금 더 힘이 나지 않을까요? 그 길에 동행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글/사진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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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포하루 126호에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봄을 준비하는, 
마포 지역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네 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구은경 이사장, 김동혁 대표, 윤하나 대표, 임상희 상무이사가 전하는
2022년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자세 - 마포 사회적경제 활동가 이야기
함께 보시죠!


 

구은경 (사)여성이만드는일과미래 상임이사 / (사)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

"우리가 필요한 일을 꾸준히 하면 된다고 믿어요."

 

Q. 2021년은 어땠나요?

A. 개인적으로는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을 맡은 역사적인(?) 해였어요. 하지만, 코로나19가 2년을 넘기면서 대면 방식의 제약, 보건의료 및 친환경생활재 수요 증가 등 필요서비스의 지형이 달라지면서 회원사들의 살림에 편차가 생겼습니다. 네트워크 차원에서 이러한 변화를 이야기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매우 필요한데, 충분히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2019년에 사단법인으로 법인화하고 처음으로 상근활동가를 두는 운영 구조를 두었다는 점과 회원사가 조금씩 늘어서 2021년 30개가 되었다는 것이 보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Q. 2022년은 어떨까요?

A. 네트워크는 마포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서로 호혜적 사업 지지망이 되도록 지원하는 것에 더 집중하려 합니다. 2022년 총회에서 몇 가지 새로운 사업을 의결했어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자조기금 ‘비상:금’의 출범, 마포지역 <관계기반 서비스> 사업개발 TF 발족, 사회적경제네트워크 현황 진단 지표 운영 등입니다. 모두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지만, 조급해하지 말고 우리가 필요한 일을 꾸준히 하면 된다고 믿어요. 

 


 

김동혁 고령친화무장애주택협동조합 대표 / 마포돌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두 손 맞잡고, 함께 하겠습니다."

Q. 2021년은 어땠나요?
A. 일시재가, 주거편의, 식사, 동행 등 각각의 돌봄이 있지만, 어르신 입장에서 볼 때 '한 번 이야기 하면 다 알아서 해주는 돌봄(서비스)은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포에서 사회적경제 조직을 기반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어온 우리들(돌봄SOS, 홈케어주치의 사업 등을 함께 진행해 온 마포돌봄공동생산사업단)이 만들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결심이 생기더군요.

 

Q. 2022년은 어떨까요?

A. 2022년 2월 22일, 마포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 창립총회를 열고 한 걸음 내딛었습니다. (창립멤버 : 고령친화무장애주택협동조합, 울림두레돌봄사회적협동조합, (주)백의민족, 함께하는행복한돌봄, (주)트립티) 우리는 많은 분들의 손을 맞잡기에, 우리 각자가 가진 두 손이 부족하여 '마포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한 마음으로 많은 손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우리는 이 길이, "가치 있는 시대적 소명"을 실천하는 우리의 비전이라 생각합니다. 머리로 손을 맞잡는 것이 아니라, '병원에 함께 가는 손, 밥과 반찬, 빗자루가 들린 손, 벌레잡고, 약치고, 빨래하는 손, 물이 나오고 전기가 들어오게 하는 손'으로 말입니다. 두 손! 맞잡고! 함께 하겠습니다. 

 


 

윤하나 공기핸디크래프트 대표 / 한국공정무역협의회 공동대표
"화합을 통한 성장이 간절한 시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Q. 2021년은 어땠나요?
A. 장기화된 팬데믹으로 GONGGI에게도, 여러 공정무역 생산자에게도 쉽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새로운 공정무역 우드화분 라인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사회적가치 컨텐츠 기획 프로젝트들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찾았습니다. 신규 에센셜오일 제품군의 런칭을 위해 분주하게 준비해 온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Q. 2022년은 어떨까요?

A. 첫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는 GONGGI와 더불어, 한국공정무역협의회의 공동대표로도 활동하게 되어 기대가 됩니다. 화합을 통한 성장이 간절한 시대에, 그간 이어져온 여러 분들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공정무역기업가로서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컨텐츠기획자로서 조금 더 유쾌하고 긍정적인 컨텐츠를 통해 지역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공정무역운동에 함께 하고자 합니다.

 


 

임상희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상무이사 / 마포형 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케어회의 위원장
"새로운 10년을 만들어 가기 위한 출발선에 서 있는 기분이에요. 달려야죠!"

Q. 2021년은 어땠나요?
A. 저의 2021년은 마포의료사협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집중적으로 이사회와 직원들과 함께 논의한 시간이었어요. 마포의료사협다운 돌봄을 위해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어떤 사업 전략으로 풀어내고, 어떤 조직 문화로 드러낼 것인지 고민하면서 10년간의 사무국장 역할을 종료했어요.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분별있고 윤리적으로 경영할 책임을 지는 상무이사 역할이 지금 우리 조합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승진을 요청했습니다.

 

Q. 2022년은 어떨까요?

A. 올해는 마포의료사협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에요.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이 동네에서 안심하고 나이드는 공동체를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야죠. 예방과 생활관리를 중심으로 만성질환 관리 체계를 만들고, 방문진료를 중심으로 지역통합돌봄 활동을 최우선으로 하려고요. 마포형 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인 지역케어회의 위원장도 어쩌다보니 올해 맡게 되었는데요. 2022년은 새로운 10년을 만들어 가기 위한 출발선에 서 있는 기분이에요. 달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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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2022년 정기총회 개최 공고>

사단법인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2022년 정기총회 개최 공고 안내드립니다.

일시 : 2022년 2월 28일 월요일 오후 3시
장소 :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3층 바실리오홀 (마포구 월드컵북로2길 49, 홍대입구역 인근)

의결안건 :
1호 의안 : 2021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승인
2호 의안 : 2021년 감사보고 및 감사보고서 승인
3호 의안 :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4호 의안 : 기타안건

코로나19로 인해 조심스럽지만, 1년의 계획을 수립하는 자리인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대면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회원사 여러분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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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 금요일, 마포 도시권 포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마포가 필요해'가 모두의놀이터 2층 커뮤니티라운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모두의놀이터는 마포의 시민자산화 프로젝트를 통해 매입한 건물로, 해빗투게더협동조합, 우리동네나무그늘협동조합, 삼십육쩜육도씨의료생활협동조합,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보탠 덕에 성산동에 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의미있는 공간에서, '마포'라는 지역에는 현재 어떤 이슈가 있고, 시민들의 생활권과 도시 개발계획이 공존되기 위해 우리는 향후 어떤 과제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시권 포럼이 열린 것인데요!

 

마포 도시권 포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마포가 필요해' 웹자보

 

"지역 주민과 지역 '산업'이 공생하는 거버넌스가 가능할까?"(조현익 스튜디오 하프-보틀 디자이너), "마포에 있지만 마포에 없는 당인리 문화발전소"(정문식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 "성미산, 지금 이런 상태예요!"(홍정희 사람과마을 운영위원장, "도시권 실현에서 모놀이 가지는 의미"(박영민 해빗투게더협동조합 상무이사) 이렇게 네 개의 발제가 진행되었고, 사회는 구은경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정문식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발제1. "지역 주민과 지역 '산업'이 공생하는 거버넌스가 가능할까?" - 조현익 스튜디오 하프-보틀 디자이너

"마포구민들이 살아가고 있는 지역이 '관광특구'로 지정되려는 움직임이 있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객 유치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 설치를 위해 국가 보조금 등이 사용될 것이다. 호텔/카지노 등의 관광업 시설 등이다. 2020년 8월에 관광특구 재추진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되었으나, 지역 주민과 지역 산업이 공생하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더 많이 공론화 되고 민관이 함께 조율하는 자리 마련이 필요하다."

 

발제2. "마포에 있지만 마포에 없는 당인리 문화발전소"- 정문식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

"처음 당인리 문화발전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것은 2013년인데, 만으로 8년이나 지났지만 실체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중부발전, 마포구청, 서울시 등이 연결되어 있는 복잡한 구조로, 발전소 지화하를 추진하고 2012년도에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조성' 협약이 체결 되었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운영 기본방향에 대한 재설정과 핵심가치 재설정이 필요하다. 마포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예술적 창의성과 시민적 창의성이 결합되어야 할 것이다."

 

발제3. "성미산, 지금 이런 상태예요!" - 홍정희 사람과마을 운영위원장

"관에서 성산근린공원 재정비사업 및 성미산 복합커뮤니티센터(노인정, 생태학습관, 공중화장실) 건립 등을 추진하고자 했다. 성미산은 산(山)과 공원의 개념이 혼재되어 있는데, 성미산에는 생태적 가치가 있다. 2020년, 56억의 예산을 받아 성미산을 공사하겠다면서 성미산 곳곳의 작은 나무 등을 베는 등 생태적 가치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하고 싶었으나 관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아쉽다. 제대로 된 협의체를 구성하여 협의체를 통한 의견 수렴 및 추진을 희망한다."

 

발제4. "도시권 실현에서 모놀이 가지는 의미" - 박영민 해빗투게더협동조합 상무이사

"도시권이란 도시에 대한 권리를 의미한다. 누구나 적절한 공간에서 주거하고 생활할 권리가 있으며, 생태적/사회적/경제적 지속가능성과 함께 가야 하는 것이다. 공간이 곧 커뮤니티-관계망 형성의 확장이자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사회 혁신과 전환의 실험을 위해 공간이 필요하다. 또한 동네 단위 혁신/전환을 통해 이종 융합 및 통합 규모화 전략을 생각해볼 수 있겠다. 다양성에 대한 인정과 존중을 통해 하고 싶은 것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진정한 ‘생활 문화 기지’이자 ‘가치 확산의 거점’ 역할을 시민자산화 공간인 ‘모두의놀이터’가 실현해나가길 바란다. 이를 통해 마포 지역에 더욱 다양한 공간이 생겨나는 파생 효과도 기대한다." 

 

사회. 구은경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

"마포 지역 안에 논의 되고 있는 공간 관련 이슈가 관의 주도로만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 및 공간이 주는 힘에 대한 이야기라 생각된다. 지속적인 공론화 및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간담회, 공청회 자리가 마련된다면 지역주민이 더욱 만족할 공간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본다."

 

마포 사람들

"해달, 질문 좀 해봐요." 

(해달은 저의 또 다른 이름, 별칭입니다.) 

 

질문 좀 해보라는 동료의 말에, 잠깐 망설이다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땅값이 많이 오르고, 젠트리피케이션이 심화되는데도 불구하고 마포에 살고자 하는 이유, 혹은 활동하고자 하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네 분께서 한 문장으로 답해주신다면요?"


"마음에 드는 문화가 있고 공유할 수 있는 여러 사람들과 재미있는 일을 해볼 수 있는 것, 마을에서 형성된 사회적 관계망을 통해 어떤 가치와 지향점을 갖고 살아갈지 끊임없이 묻게 하는 것,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결코 방관하지만은 않을 인심이 있는 것, 여기 이곳에 다양한 존재들이 있고 계속해서 그런 다양성이 존중되어 온 것."


발제자 네 사람의 한 문장들을 나열해보니, 마포라는 지역에 대한 그들의 애정과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이들의 연대로부터, 앞으로 그려갈 마포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도시권 포럼은 한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에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 )

 

 

글, 사진.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전예진 매니저

 

마포 도시권 포럼 다시보기 링크
👉 https://youtu.be/NuL1n1K5H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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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30분의원에서 모임했어요!

 

지난달 20일, 대흥역에 위치한 우리동네30분의원에서 돌봄·의료 부문 모임이 열렸습니다. 짝짝👏

돌봄·의료 부문 모임은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내 분과 모임인데요.  

돌봄 분야, 의료 분야에 해당되는 회원사가 구성원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7일 첫 모임 이후 두 달 만에 두 번째 모임을 가졌어요!

 

울레두레돌봄사회적협동조합

YMCA서울아가야

삼십육쩜육도씨의료생활협동조합

마포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함께하는행복한돌봄

다솜이재단

 

현재 이렇게 6개의 회원사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 )

두 번째 모임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을까요?

 

"메르스 때부터 장애인 협회가 준비해왔지만

여전히 장애인 돌봄 서비스 매뉴얼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어"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도 힘들고, 또 요양보호사 분들의 경우는 직업 잃는 것과 같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히려 누군가를 더 고립하게 만드는 구조가 되기도."

 

"긴급돌봄도 진행되고는 있지만, 결국 돌봄에 대한 부담이 부모에게 가중화 될 수 밖에 없어"

 

"중증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도 있다. 수급권자는 무료고, 한 달에 한 번 정기방문도 가능해.

이런 사업 모르는 의사도 많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심해지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까지

개학이 한 달 이상 보류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가정의 아이들을 부모가 떠맡아 돌봐야 하는 상황이 몇 주 째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독거 어르신 등 여러 취약계층 및 요양보호 관련 종사자들도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하루 속히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돌봄·의료 부문 모임에서는 당장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는 없지만,

서로의 의견과 고충을 나누고 힘을 모아 향후 함께 무언가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

 

 

<읽을 거리>

장애인에겐 너무 가혹한 코로나19 (시사인 기사)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679

 

 

우리동네30분의원 곳곳에 숨어있던(?) 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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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색이 만연한 어느 날,

중부여성발전센터의 추천으로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의 구은경 이사을 만나러 마포구 신수동에 갔습니다.

마포소방서 안 쪽 4층짜리 빌딩 중 가장 꼭대기에 위치해있었는데요.

원래 집주인이 살던 주택을 사무실로 개조해서 쓰고 있었습니다.

훈훈한 보일러 온기가 가득한 사무실에서 창가의 가을 햇살을 맞으며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는데요.

 

그 인터뷰 내용은 아래에 계속 됩니다 :)

여성이 아니더라도,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유용한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

 

Q1. 여성이만드는일과미래 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키워드 3개)

#여성 #만드는 #미래

 

2004년에 시작했는데, 당시 이름이 너무 길어서 내부적으로 논란이 있었어요. 하지만 ‘여성의 주체성’과 ‘경제적 자립’의 미션을 포함시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단어들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고학력 여성들을 위한 기관이 없었어요. 여성을 위한 곳이라면 노동단체 이거나 직업훈련기관이었죠. 그래서 그에 대한 현황 파악을 위해 2년간 연구 조사를 하며 보고서를 썼죠. 현장연구 개념으로 했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인 대안 제시를 할 수 있었어요. 직업훈련기관에도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교육도 있긴 했지만 교육 후에 사회로 재진입까지 이어지진 못했어요. 그래서 이런 기관에 대한 필요성을 어필했지만 실제로 만들어 낸 기관은 없었고, 그걸 저희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그게 (주) 우리가 만드는 미래(https://woorimirae.com/) 에요. 당시 여성들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 체험과 관련한 직업 교육이 많았는데, 정작 그분들을 채용할 곳이 없었어요. 그래서 그 분들을 채용하기 위해 만든 곳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현장연구사업으로 시작했지만 그걸 기반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저희가 직접 사업단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된 거예요. 그 이후에도 시니어 여성들이 할만한 협동조합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들을 했어요. 모든 것을 의도해서 했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 같아요.

그렇게 몇 차례 경험을 쌓다 보니 그에 대한 사례 공유 요청이 많아졌고, 전국으로 다니면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경력단절 여성 대상의 육성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육성사업에 집중한 지 3~4년가량 되었고, 현재 육성사업팀은 전문화되어 별도로 분리되었어요. 완벽하게 별개로 활동한다기보다는 내부 운영적인 면에서 분리되었어요. 그렇게 본래의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는 좀 더 가볍게 유지하면서 또 다른 사업의 여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Q2. 마포에 자리 잡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사실 마포를 염두에 두고 시작한 사업은 아니에요. 처음 시작할 때에는 여의도에서 시작했어요. 2년 뒤 월세 때문에 새로운 자리를 알아보던 중 마포에 있던 한국 여성노동자회의 건물에 자리가 생겨 들어가게 되었어요. 월세도 월세지만 아무것도 없는 곳보다는 조금이라도 관련성 있는 조직의 건물이라서 쉽게 결정을 했어요. 그곳에서 4년 정도 있다가 좀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해지면서 이동을 했어요. 그곳이 현재 서교동에 있는 한국 여성재단 건물에 세입자로 들어갔습니다. 그때가 저희 인원이 가장 많던 시절이었죠. 그래서 넓은 곳으로 갔는데 월세 부담이 만만치 않았어요. 2년만 있다가 연남동의 주택으로 들어갔어요. 

그 연남동 공간에서도 5년간 있었는데, 아시다시피 경의선 숲길 이후로 집세 비용이 끝도 없이 올라서 현재 여기 광흥창 쪽으로 이사했습니다. 

마포에 있으려고 했다기보다는 이사 시점마다 주변 네트워크들을 통해 정보를 얻다 보니 계속해서 마포 주변에 있을 수 있었어요. 게다가 이렇게 주택에 자리를 잡고 나니 겨울에 춥지도 않고 채광도 좋고 사무실이 많이 따뜻해졌죠.

 

신수동에 위치한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같은 곳에 (주)우리가 만드는 미래와 사회적협동조합 세이가 함께 있다.

 

Q3. 기업명에 비전이 담겨 있는 듯합니다.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는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설립 초기에 그리신 미래와 그때의 미래가 된 지금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그리고 앞으로 그려나갈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일과 미래보다는 ‘만드는’에 담긴 주체성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설립 초기와 달라진 부분이라면 여성의 주체성이라는 부분은 확실이 좋아졌지만, 현재는 또 다른 결의 이슈들이 많아요. 당시에는 단순히 남녀의 불평등 문제였다면 지금은 남녀를 포함해서 수많은 불평등 문제가 많아졌죠. 다양한 불평등 상황마다 서로에 대한 ‘혐오’가 너무 심해졌고요. 지금은 그런 것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어요. 사실 여성만 봐도 너무 많은 계층이 생겼어요. 그래서 사업 대상도 청년여성을 할 것이냐 경력단절 여성을 할 것이냐 에 대한 논의도 많이 있었어요. 우선 경력 단절 여성에게 좀 더 집중하기로 했지만 그러기엔 이에 포함되지 않는 그리고 관리가 필요한 대상들이 많죠. 

이런 상황이다 보니 저희 외에 더 많은 유사한 곳들이 생겨나서 다양한 계층에 좀 더 포커싱 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성수에 자리 잡은 위커넥트(https://weconnect.kr/)가 그런 곳이에요. 저희와 타겟층이 조금 달라요. 이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거죠. 이런 기업들이 많아지면 오히려 저희의 역할이 좀 더 정리가 될 것 같아요. 

인터뷰 중인 구은경 이사님

 

Q4. ‘여성 창업’, ‘여성 리더’에  좀 더 집중하신 이유나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희가 바란 미래는 회사명에서 앞부분 다 떼고 ‘일과 미래’만 남는 거예요. 애초에 시작할 때도 저희가 고민했던 부분은 ‘경제적 자립’입니다. 독립적으로 자율적으로 살기 위해선 ‘경제적 자립’이 가장 필요한데 이게 가장 힘든 대상이 누구냐라고 봤을 때 그 1순위 대상이 여성이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환경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유독 본인 스스로도 자신을 낮춰서 보는 것도 문제라고 봐요. 여성 자체가 변하는 것도 필요한 거죠. 여성 스스로가 바뀌지 않으면 사회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사회적경제 창업입문과정(여성특화) #또봄캠퍼스 수강생들의 모습

Q5. 올해에 가장 신경을 쓴 사업과 내년의 주력 사업에 대해 소개해주시겠어요?

올해 사업 중에서는 무엇보다 아산시 사업이 가장 커요. 아산의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위해 처음 만났어요. 한데 직접 만나보고 현장을 보고 나니 단순 컨설팅에 그치면 안 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 창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모두 서울로 옮기거나 일부 번화가에만 치중되어 있어서 주체들이 다양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우리가 했었던 육성 사업들을 그곳에서 진행해야겠다고 판단했고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좀 더 기대하는 것은 지역 간의 네트워크가 형성되었으면 해요. 수도권에서 인큐베이팅을 통해 배출된 여성 대표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가서 더욱 확장되는 거죠. 

이렇게 되기 위해서 내년에는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현재 지역 여성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사례들을 공유해서 수도권뿐만 아니라 타 지역으로 시각을 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죠. 예전에는 육성하는 것에 포커싱이 되었다면 지금은 육성사업으로 배출된 여성 대표자들의 다음 단계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어요. 그들의 고민은 조직을 크게 키우는 것보다는 지속적으로 내 일을 갖는 거에 더 관심이 많았어요. 사실 생존을 위해서는 볼륨이 필요한데 여성 대표자들은 그렇지 않은 거죠. 이런 환경에서 다시 또 좌절하는 여성 대표자들을 위해 함께 서로 공감하고 고민하는 네트워크가 필요하겠다 생각했어요. 그 결과 ‘작은 조직의 지속가능성’이라고 하는 여성 대표자들과의 연대모임을 하기 시작했고, 그 안에서 각자의 일들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려 합니다. 그 방법이 지역적으로 시야를 확장시키는 것이 될 수도 있겠네요.

 

현재 진행중인 아산시 여성창업아카데미

Q6. 사회적 경제 환경 속에서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여성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려요.

너무 자기 상황에 빠지지 않았으면 해요.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고 외부 돌아가는 것과 자신의 위치를 객관화시켰으면 합니다. 잘 되고 있는 기업의 대표분들은 2가지로 나뉘어요. 본래 사회적기업가 정신이 강했던 분들이거나 잘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분이에요. 정형화된 리더십은 없더라고요. 다들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자신만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주변을 보며 자신의 자리를 지켰으면 합니다.

 

몇 일전 마포로컬리스트컨퍼런스에서 펼쳐진 이야기 자리

Q7.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질문

여미래가 마포사회적경제 조직 중 직접 상호거래를 하고 있거나, 추천해주고 싶은 조직은 어디인가요? 그리고 그 기업과의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다솜이 재단!!

이 곳은 사회적기업 1호 기업이에요. 그만큼 영향력도 큰 기업인데 이 곳의 사무국장님이 지역에 관심을 가져주고 애써주시는 모습이 좋아서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저희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있는데 저희가 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미안함도 있어요. 그래서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친구찾기_다솜이재단 편 후기보러가기 : https://www.maposehub.net/269)

 

친구찾기_(사)다솜이재단 

괜찮은 거래 인터뷰를 하다 보면, 각 대표님/이사님들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듭니다.

홈페이지나 인터뷰에서는 단편적으로만 보였던 기업의 비하인드 스토리들과 그에 담긴 애정들이 보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번 인터뷰도 한 시간을 훌쩍 넘어 진행되었습니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오다가 어느 순간 스스로 작아진 여성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위해 자존감을 불어넣어주고 계신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다음 만남에는 여느 작은 회사의 대표자로써 제 경제적 자립을 위한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_를 더 알고 싶다면

H. https://womanfuture.modoo.at/

F. https://www.facebook.com/womanfuture/

P. 02-761-1800

E. woman@womanfuture.or.kr 

A.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로 2길 27, 4층

 

[여성이만드는 일과미래 - 홈] 여성이만드는일과미래 입니다

여성의 사회적경제 창업을 돕습니다

womanfuture.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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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3차 마포사회적경제포럼 – 우리가 살고싶은 마포의 모습

내 생활이 달라지는 [                ] 경제

 

 

 

 

 

지난 9월 26일, 제3차 마포사회적경제포럼이 합정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2차 포럼과 동일한 대주제 "우리가 살고 싶은 마포의 모습" 아래,

이번에는 '내 생활이 달라지는 OOO 경제' 라는 주제로 우리가 살고 싶은 마포의 모습 시리즈가 이어졌습니다.

 

 

마포사회적경제포럼의 특징은 포럼열기에서 

참석자 전원이 자기소개를 한다는 것!  

 

처음에는 다들 멋쩍어 하시지만, 이렇게 자기소개를 하면 포럼에 참석하신 분들이 어떤 연유로 참석하신 것인지도 알게되고, 후에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 궁금한 점을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인가요? ㅎㅎㅎ)

 

이렇게 열린 포럼은 

여성이 만드는 일과미래 구은경 상임이사님이 좌장을 맡아 진행해 주셨고, 

 

이번 포럼 주제는 '내 생활이 달라지는 [           ] 경제'입니다. 지난 2차 마포사회적경제포럼에 이어 "우리가 살고싶은 마포의 모습"이라는 메인 주제 아래, 지난 포럼에서는 커뮤니티케어와 지역관리기업에 대해 논하였죠. 이번에는 경제주체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뭔가 어려운 것 같다구요?

그 어려운 걸 저희 마포구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서 포럼으로 풀어내어보았습니다.

 

첫번째는, 서울시 상권활력센터 오승훈 센터장님께서 

이전과는 달리 동네에서의 소비가 위축된 우리의 생활상권을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인가 하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농산물 공동구매, 공공마켓, 함께가게, 커뮤니티 스토어, 생활상권 협동조합, 생활마케터 등 단어들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죠?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자료집과 회의록을 참고해주세요~:))

 

다음으로, 광진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의 박용수 집행위원장님께서 "서울 광진지역의 사회적경제 상호거래"에 대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고, 어떤 효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그간의 지역내 상호거래에 대한 가치 철학까지 듬뿍 전달해주신 의미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상호거래를 통해, 서로간의 상호성이 발전하면, 신뢰와 사회적 자본이 쌓이고, 이러한 상호호혜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다시 경제성(효율성)으로 이어지는 경험칙을 갖게 되셨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광사넷 자체도 점차 커지고 있으며, 상호거래는 이제 회원사들의 조직문화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상호거래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관계로 구분됨 이상으로 넘어가게 되고, 사회적 경제 생활인, 생활자로서의 관계, 가치를 만들어 내게 되는 수단이 되고 있다.

 

우리 이웃도 좋고, 우리에게도 좋은 상호거래를 한번 해 볼까요? 

 

세번째로는, 마포지역화폐 모아라고 아시나요?

모아를 운영하고 있는 마포공동체경제 모아의 윤성일 대표님께서 모아 Life, More Life 라는 발표 주제로 경제주체의 재구성과 다른 먹고사니즘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모아를 사용하는 라이프가 더 나은 라이프다. 이런 이야기 입니다.

모아의 캠페인

 

모아는 홈플러스 입점 저지 투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를 기반으로 망원시장을 중심으로 3년간 많은 공동체 가게가 생겨나고 모아가 유통되는 사회적경제 실험을 계속 해 나가고 있어요.

 

가치를 전달하고, 이어나가고 지속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다음 사업으로는 공동체 은행과 지역맥주사업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업을 시작하신다고 하니,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포구 일자리지원과 문경희 팀장님께서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이전의 세 분의 발표는 경제주체의 관계성에 대한 이야기와 그에 대한 각각의 해석을 우리가 들어볼 수 있는 자리 였다면, 이번에는 공공(정부)의 입장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해석과 마포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책들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이후의 전체토론과 질의응답도 이어지고,

 

이번에는

맛있는 쿠키와 더치커피와 함께 포럼 후에 참여자분들과 네트워킹을 갖는 시간도 마련하였지요!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4차 포럼도 곧 10. 30 마포로컬리스트컨퍼런스로 열리니~

그때도 오셔서 포럼 많이 즐겨주세요~~~~

 

 

https://event-us.kr/hellomapo/event/10536

 

2019 마포로컬리스트컨퍼런스 이야기 자리를 제안해 주세요!

2019 마포로컬리스트컨퍼런스가 시작됩니다!

event-us.kr

 

감사합니다!!!

 

2019 마포사회적경제포럼_자료집_20190926.pdf
2.90MB

 

2019 제3차 마포사회적경제포럼_회의록_최종.hwp
4.2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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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의 셋째 주 수요일.

지난 추석의 연휴증후군이 사라질랑말랑 하던 찰나 "친구찾기"를 통해 다시 나의 일에 대해 의욕 뿜뿜 하고 왔습니다. 

매달 마포 사회적경제의 숨고(숨은 고수)를 찾아내시는 구은경 이사님도 오랜만에 만나 뵈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친구는 '백지장' 입니다.

'백지장'은 공장지대나 상업시설 내 비어있는 노후 공간을 최소한으로 정리하여 깨끗한 빈 여백(공간)으로 만들어서 가치 있는 일을 하거나 가치있는 일을 꿈꾸는 분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 대여를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사실 백지장의 시작은 창업학회였다 합니다. 

창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 대학교를 벗어나서도 창업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고 싶어서 만들었대요

근데, 지금 초창기 창업학회 모임의 취지가 어디 갔느냐?!

창업학회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공간이 필요했고, 그 공간을 찾고 만들어내는 과정 속에서 이 고민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다른 청년들에게도 이런 저렴한 공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무엇이든 해볼 수 있는 차고 문화(Garage Startup)처럼 말이야-'

 

 그래서 2016년 말 창업학회 활동을 멈추고 공간공유 창업을 시작하게 되엇고 그 동안 만나온 창작가, 기획자들에게 공간을 빌려주며 시작되었다고 해요. 이후 정부차원에서 버려진 공간의 재생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면서 2018년 부터는 팀을 소개할 때 ' 도시재생'이라는 키워드도 넣어서 설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창작자와 기획자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던 만큼 그 때도 지금도 늘 공간보다 이용주체를 중심으로 고민하는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어 보였어요.

 

 

이제 앞으로는 백지장 공간에서 이뤄지는 많은 실험들과 모인 커뮤니티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현실화시키면서 다양한 취향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백지장의 공간은 여타 대관 공간보다 더 많은 여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주체들이 오더라도 그들의 다양한 실험을 하는데 최적화된 공간인 것 같아요.

 

운영 공간은 대부분 영등포 쪽에 있었어요. 

활동공간 대비 거점을 마포에 두고 있는 이유도 당연히 궁금하시겠죠?

후기에서 다 이야기하면, 라디오 다시 듣기 하는 맛이 없으니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잠시 보류하렵니다. 

 

출처ㅣ스페이스클라우드 / 백지장이 대관운영 중인 공간들

 

공간마다 힙한 느낌 가득한 백지장의 공간들이 느껴지시나요?

저도 스페이스클라우드 몇 번 이용해봤지만, 24시간 대관에 인원 제한 없이 이렇게 저렴하게 대관 가능한 공간은 처음이었습니다.

이런 좋은 곳이 마포에 있다니, 진심으로 널리 흥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이렇게 사업 소개와 설명을 하다 보니 30분의 시간이 휘리릭 지나갔어요.

아쉬운 마음으로 사무실에 돌아와 백지장을 검색해보니,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에서 인큐베이팅 부문 개별창업팀 수상도 하시고

8월에는 상암소셜박스 '이상한직업전'에서 또또스튜디오와 함께 의미 있는 전시도 하시고

'장년 인재 서포터즈' 지원사업을 통해 세대를 넘나드는 운영멤버를 구성하고 있기도 하고

열려있는 공간만큼이나 다양한 대상들과 함께 만들어 낸 결과물들이 많았습니다. 

 

백지장의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aekjijan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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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송덕호 PD님과 구은경 이사님은

앞으로 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긴밀한 관계로 많은 협업을 하게 되길 바란다는 말씀도 빼지 않으셨어요 :)

 

김차근 대표님도 단지 공간을 필요로 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어느 특정 공간에서 일을 기획하고 싶은데 그게 뜻대로 잘 풀리지 않을 때!

백지장에게 연락 주시면, 공간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풀어보겠다! 하셨죠. 

 

그 어떤 제안도 마다하지 않고 즐기면서 할 것 같은 대표님의 모습을 보며

저는 또 나의 일을 하고 있는 나의 모습에 대해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D

 

 

9월에 찾은 친구 백지장.

지금까지의 모습보다 앞으로의 모습을 더 기대하며,

친구찾기는 10월에 다시 또 새로운 친구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우뚝 솟은 백지장의 김차근 대표님과 함께-

 

 

!! 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을 듣고 싶다면, 다시듣기

http://www.podbbang.com/ch/10423?e=23185792

 

송덕호의 마포속으로 - 190918 송덕호의 마포속으로 (거점형돌봄+교육지원공간 "마포자람"-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 박경미 님/사회적경제 친구찾기-구은경님, 백지장 대표 김차근 님), : 오디오천국 팟빵

송덕호의 마포속으로의 인기 방송 190918 송덕호의 마포속으로 (거점형돌봄+교육지원공간 "마포자람"-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 박경미 님/사회적경제 친구찾기-구은경님, 백지장 대표 김차근 님) 편을 지금 팟빵 모바일앱에서 방송을 들으면 캐시를 적립해드립니다.

www.podbbang.com

 

!! 백지장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링크링크 또는 콜콜콜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aekjijang_/

홈페에이지 : http://baekjijang.com/

스페이스클라우드 : https://www.spacecloud.kr/host/blnkpprs

카카오토옥 : https://goo.gl/4gKhjX (*친구검색 "백지장")

직통전언화 : 010-7426-7222

 

유쾌한 친구찾기 :D 마포FM 송덕호의 마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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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셋째주 수요일은 "송덕호의 마포속으로" 듣는 날~

 

마포 사회적경제조직에 관한 이야기를 마포지역방송 마포FM(마포에펨)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30분간 알아보는 날입니다.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구은경(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이사님께서 

좋은 마포 관내 사회적기업을 소개시켜 주시는 날입니다~ ^^

 

 

 

 

오늘도 제가 방송에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설레임을 안고 마치 방송 출연을 앞둔 사람처럼

마포 FM 방송국을 찾아갔어요~~

 

룰루랄라 ♬♪

 

 

오늘 소개되는 "다솜이재단" 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제1호

사회적기업의 대기업

 

그 수식어가 어마어마하고, 멋지죠!!

이런 멋찐 기업이 우리 마포에 있다니, 그것만으로도 뿌듯뿌듯한 취재였습니다.

 

방송이 시작하기 전, 

구은경 이사님과 김은아 매니저님

그리고, 다솜이재단의 정아윤 사무국장님께서

이야기를 나누고 계십니다.

 

 

 

 

저는 마포 FM을 둘러보며, 우리 지역의 마이크가 되어주는

마포 FM방송국의 채널이 어떤 것이 있는지 또 둘러보았습니다.

 

https://mapofm.net/

 

마포FM

마포FM은 FM100.7Mhz로 서울 마포구와 서대문 일부를 방송권역으로 하는 공동체라디오입니다.

www.mapofm.net

 

 

 

 

그러다보니, 두둥~ 9시 30분이 되었네요~!!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가니, 정엽의 "이별의 여름"이라는 노래가 나오고 있었어요~

네이버 음악검색으로 찾아본 노래 제목 ㅎㅎ

 

방송일이 8월 21일이었으니, 정말 여름과의 이별을 하고 있는 시기였지요.

안녕~ 여름아~~~ 잘가렴!!

 

 

 

 

 

 

 

본격적인 방송 시작!

 

사회적기업 국내 1호이자 최근 얼마전에 저희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 신규회원사로 가입하신

다솜이재단 정아윤 사무국장님과 함께 마포속으로 시작합니다~!!


 

먼저, 송덕호 피디님과 인사 나누고,  
다솜이 재단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다솜이재단은 2007년 우리나라 사회적기업 1호로,

교보생명에서 만든 간병 사업단에서 시작된 서비스로 제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사회적기업 1호가 되면서 우리나라에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홍보에 대한 부담도 있으시다고~

잘나가는 사회적기업이 되어야하는 그리고, 사회적기업의 모범사례가 되어야하는~

(이미 잘 하고 계셔요~~~ㅎㅎ)


다솜이 재단의 대표 사업은 간병서비스 입니다.

 

기존의 병원 간호사에 의존하거나, 개인 간병 위주의 간병에서

다솜이재단은 공동 간병실을 마련하고, 간병인들이 다인실에 상주하면서 간병하는 모델을 최초 개발하셨다고 합니다.

이제는 병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공동간병실이 있지요~

 

그리고, 건강보험에서 지원을 받아 호스피스 병동에 호스피스 보조활동가를 파견하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요양서비스를 확대하여 재가 복지센터를 통한 재가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하십니다.

 

간병은 일반적으로 노인을 대상으로 생각을 많이 하시지만 
장애인이나 다양한 계층으로 간병의 영역 또한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앱 개발을 통해 고객과 기업이 함께 이용 가능한 플랫폼을 마련하여

간병 서비스를 상호 이용가능하도록 추진 중이시라고 합니다.

 

우와~~~ 공동간병서비스, 호스피스보조활동가, 재가복지서비스, 일반인과 기업을 대상으로한 플랫폼까지!!

 

간병서비스의 많은 부분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다솜이재단의 소개를 들었구요~

 

-

 

이날 PD님도 이야기하셨지만 최근에는 돌봄노동이 가족이 수행하는 개념보다는

노동의 영역으로 많이 변화하고 있지요.

그렇지만, 높은 간병서비스의 비용에 대한 문턱으로

꼭 필요한 서비스가 돌아가지 않는 부분을 보완하고 

계신 멋진 모델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또한 근로자(노동자)측에서도 멋진 서비스인 것은,

 

개인간병의 경우, 환자가 퇴원하면 일자리가 종료되고,

또 다른 환자와 연결되기 전까지 급여나 일자리에 대한 불안함이 남아 있게 되는 것이지만,

 

공동간병서비스모델은 근로자(간병인)입장에서는 

안정된 일자리와 급여를 가지게 되어 근로자에게도 좋은 시스템이죠?

 

교대제 근무로 근로자들에게 개선된 근무환경 및 적정한 급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간병인이 안정되면 서비스를 받는 사람도 질 좋은 서비스를 받게 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그래서인지, 다솜이 재단은 요양서비스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며,  
인원이 줄었다고 해도 현재 약 500명의 간병인을 직접고용하고 있으시다는

엄지척! 사회적기업!! 입니다. 

 

 

무엇보다 마포에서 시작해서 지금까지 마포의 기업으로 살고 있는 다솜이재단은

지역 그리고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의 협업 모델과 관련해서는


지역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지역과의 협력이 중요하고,

네트워크는 그를 위한 선결되어야할 과제라고 생각하셨대요~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의 다솜이재단의 간병 서비스 뿐만아니라

돌봄서비스 중 지역을 구심점으로 해서 진행하는 사업도 구상하고 계신답니다. 

 

그의 일환으로, "다솜케어재가노인복지센터"(마포구청 인근)를 개소하여 재가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더불어, 주간보호센터(마포구 내)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추후 다솜이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업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D

-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으신지 여쭤봤는데,

사회적기업 1호란 닉네임을 넘어, 가치 중심으로 1호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보여주셨습니다.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좋은 모델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사회적가치에서도 다솜이재단이 우리나라 최고 기업이 되는

그날을 응원합니다!!!

 

 

지역과의 호흡도 잊지 않으시고, 지역문제에서 출발하고 협력하겠다는 

다솜이 재단!! 멋찜!!

#멋짐 #최고 #사회적가치 #1등사회적기업 #간병서비스

 

 

 

 

http://dasomi.org/

 

다솜이재단

대표전화 : 1644-6269, 070-7507-2070 | 팩스 : 02-3142-0095 | 이메일 : webmaster@dasomi.org 03993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27길 3-10, 희경빌딩 3층 | 대표 : 양용희 Copyright ⓒ 2014 All Rights Reserved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dasom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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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셋째주 수요일은, 마포FM 송덕호의 마포속으로~ 에서 "친구찾기" 하는 날,

7월의 셋째 주 수요일(7/17)을 맞이하여 마포 FM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D

 

* 친구찾기가 뭐야? 라고 하시는 분들은 지난번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https://www.maposehub.net/237

 

이번에 소개할 마포구의 사회적경제  친구는 (두구두구두구둑두구두구)

녹색친구들 입니다. 

"셋-둘, 안녕하세요 녹색친구들 입니다-" 아이돌 스타일로 유쾌하게 인사하신 김종식 대표님

녹색친구들은 2012년에 설립되어 지금은 사회주택 사업의 선두기업으로써

사회주택 시행부터 시공-관리-운영까지 종합적으로 부동산 관리를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입니다. 

 

다른 사회주택 기업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주거문제 해결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친환경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았다는 것인데요.

(김종식 대표님이 녹색연합 출신 이시라고 ..)

 

기후변화가 아닌 '위기'로 인식하여 

사회주택을 지을 때 뿐만 아니라, 

친환경 생활을 우선시 하고 실천 할 수 있는 녹색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가장 궁금한,

사회주택이란 무엇일지-?! 

 

땅은 공공에서 구매하고

건축은 사회적경제 또는 비영리 조직이 짓고

일반 국민이 입주하여 공동체를 만들고 운영하는

건강한 협치의 대표적인 모델이자

주거복지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택형태 입니다-

 

최대 10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고 하고, 임대료 인상률 제한이 적용되어서

임대료 걱정없이 살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이외에도 사회주택이 가지는 장점과

사회주택 사업을 시작하시게 된 이유와

이렇게 자리잡히기 까지의 과정

앞으로 만들어지는 사회주택의 방향까지

 

녹색친구들의 주 사업인 사회주택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언제 입주 공모가 뜨려나- 필자는 유심히 살펴보는 중이라는...)

 

**이 모든 정보를 얻고 싶으시다면- 아래 다시듣기 레고레고-!

 

송덕호의 마포속으로 - 190717 송덕호의 마포속으로(마포구 전국 창의소프트웨어 경진대회-교육청소년과 위윤원 주무관님/사회적경제 친구찾기-녹색친구들 김종식 대표님), : 오디오천국 팟빵

송덕호의 마포속으로의 인기 방송 190717 송덕호의 마포속으로(마포구 전국 창의소프트웨어 경진대회-교육청소년과 위윤원 주무관님/사회적경제 친구찾기-녹색친구들 김종식 대표님) 편을 지금 팟빵 모바일앱에서 방송을 들으면 캐시를 적립해드립니다.

www.podbbang.com

 

사회주택 매력어필을 하다보니 시간이 어느새 끝날 시간,

 

미처 소개하지 못한 녹색친구들의 활동들이 많아

대표님이 매우 아쉬워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조금 알아본_ 녹색친구들의 사업들을 추가로 소개해 드려요-

 

사회주택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사업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녹색친구들은

농촌형 사회주택 사업을 통해 도-농간의 균형적인 발전을 꿈꾸고 있기도 하고요,

단순히 쌀 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농촌과의 직거래를 지향하는 동네 정미소 도 있습니다.

게다가 사회주택의 선두기업 답게 후발주자들을 컨설팅하며 이끌어 주시기도 한다 해요-

 

 

녹색친구들

이웃과 한데 어우러져 즐겁고 행복하게 추억을 만들어가며 사는 공동체 도시

www.greenfriends.co.kr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이야기 끝에

사회주택의 운영 관리 측면에서 공동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에 있어

지역 내 다른 사회적경제 조직들과 함께 하고 싶으시다는 바람도 말씀하셨어요.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친구찾기의 센터이신

구은경 이사님께서 사회적경제 조직들간의 협업을 위해 만남을 바로 추진하시더라구요

(*프로그램 안팎에서 다양하게 인연을 맺어주고 계신 구은경 이사님 이십니다- 짝짝짝짝짝!!!)

 

*사회주택 공동체 운영관리에 관심있으신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먼저 노크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세분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정말로) 오늘의 친구찾기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

 

마포구 내에 숨겨져있던 사회적경제조직들을 소개하고

그 기업들의 참매력을 알려주는 친구찾기 -:D

 

매월 셋째 주 잊지말고 "친구찾기"

꽉찬 편성으로 마포의 소식들을 전하는 "마포FM"

 

서로 연대하여 함께 잘사는 마포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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